많은 미식 사이트들은 음식점의 리뷰와 가격에 중점을 둡니다만, 각 요리의 뒤에 있는 역사나 알려지지 않은 개발 비화를 깊이 파고드는 것은 드뭅니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미각은 제3자의 감상이나 코스트 퍼포먼스만이 아니라, 그 요리와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에 깊이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요리사가 만든 미소시루와, 고향의 엄마가 만들어 준 미소시루, 어느 쪽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까?
가까운 미소시루라도 기억이나 감정이 맛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세상에 제공되는 모든 음식은 선인들이 시행착오를 거치고, 창의적으로 발전해 오늘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음식이라도, 그 뒤에 있는 이야기나 역사를 알게 되면 새로운 기억이나 감정이 싹트는 것입니다.
저는 32년 동안 여행업과 호텔업에서 일하며,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을 방문하고, 현지의 명물 음식이나 B급 그루메를 체험했습니다. 그 동안, 음식점이나 관광업 관계자들의 뒤에서 이루어지는 노력과 열정에 접하며 많을 배웠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각 음식이 지닌 풍부한 이야기와 역사를 깊게 탐구하고, 그것들이 독자의 마음에 와닿는 ‘조미료’가 되는 정보 발신을 하겠습니다.
【프로필】
대학 재학 중에 일반 여행업 취급 주임자를 취득하고, 20대는 여행업에서 동행, 고객 응대, 구매, 상품 기획, 30대 이후는 호텔업에서, 세일즈, 상품 기획, 총무, 인사, 경영 기획, 신규 개발, 총지배인을 경험했습니다. 업무 상,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을 모두 방문하고, 유명한 향토 음식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B급 그루메 등을 맛보았습니다. 또한, 지역의 관광 산업, 음식점 측의 사정도 잘 알고 있어, 독자적인 시각으로 매력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